2013년 6월26일 카카오톡 PC 버전 정식 출시. 카톡PC 버전 다운받아 사용해 보니!

네이트온과 PC메신저 시장에서의 전쟁개막을 알리다?

카카오톡 PC버전이 13년 6월 26일부터 정식 배포를 시작했습니다. 카톡 PC는 유무선 및 기기를 망라한 메신저라는 점에서 데스크탑의 메신저 절대 강자 네이트온의 위치를 흔들 파괴력을 내포하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도 카톡PC를 다운받아 사용해 보고 오~라는 소리가 나올정도로 새로운 느낌을 받기는 힘들었습니다. 왜일까 생각해보니 카카오톡PC 자체는 메신저라는 관점에서보면 기존 다른 데스크탑 기반 메신저와 별반 다를게 없습니다. 


오히려 막 나온 카톡PC 버전은 메신저 자체로만 보면 현재 전송용량제한(용량9MB)같은 제한때문에 기존 메신저보다 서비스면에서 발전해야 하는 부분이 있죠. 또 세세한 부분에서 기존 메신저(네이트온)와 단순히 카톡PC만 비교한다면 카톡PC가 많이 따라가야하는 입장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IT전반에 걸쳐 사용자들이 대이동중인(데스크탑->스마트기기) 현 상황을 봤을때 스마트폰 기반의 절대 강자인 카톡이 데스크탑 및 컴퓨터 기반으로의 역 진출이기 때문에 그 파괴력이 생각외로 위력이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휴대폰 하나만 가지고 있으면 대화가 되는 카톡이 컴퓨터,휴대폰 가릴 것 없이 언제 어디서든 메신저 역할을 하게 되었다는 점. 유무선이나 기기의 경계가 없어졌다는 점이죠. 메신저라는 것 자체가 아는 사람들끼리 이야기를 나누는게 가장 큰 기초적인 소스이고 그런 점에서 봤을때 모든기기를 이용해 확인하고 대화할 수 있는 카톡PC가 현재 데스크탑 기반의 네이트온 및 기타 PC 메신저 프로그램들을 흔들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는 점은 분명합니다.


저 역시 현재는 네이트온과 카톡PC를 동시사용중입니다. 아직 카톡PC가 네이트온이 제공해주는 여러가지 기타기능들을 따라가지 못하는 부분이 있기때문이죠. 하지만 데스크탑 및 노트북에서 유일하게 사용했던 메신저인 네이트온에 카톡PC가 추가되었다는 것은 개인적인 평가지만 메신저의 선택이 한가지에서 두가지로 늘었다는 점이 생겼다는 것이죠. 컴퓨터든 휴대폰이든 어디서든 확인이 가능한 메신저가 말이죠.

네이트온의 선택은 현재로써는 일차적으로 수성하는 입장이 됐습니다. 거의 80%에 달하는 컴퓨터 메신저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네이트온은 현재로써는 카톡PC가 제공하지 못하는 기능들을 제공함으로써 메신저 시장을 지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카톡 PC 역시 유무선이라는 트래픽 장벽이 존재함에 따라 전송제한같은 고유의 PC메신저(네이트온)들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한적으로 해주고 있는 상황이죠. 

하지만 LTE-A의 등장과 더불어 스마트폰 기능자체가 컴퓨터화 되면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런점은 네이트온보다 카톡PC로 유리하게 돌아갈 공산이 매우 큽니다.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가 문제겠지만 급하게는 아니더라도 이대로 시간이 지나간다면 데스크탑 기반의 메신저 시장은 카톡PC가 천천히 침식할 수 있는 유리한 환경과 조건이 형성될 것이라는 점에는 틀림없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네이트온이 역 진출했을 경우를 생각해본다면 사용자들의 특성상(프로그램이 큰 이동요소를 가지지 못하는 경우 기존 프로그램을 그대로 사용하는 경향을 보일경우)카톡보다 네이트온을 선택한다는 것은 힘들다 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들의 이동을 촉진시킬만한 큰 요소가 없으면 힘든부분이라 보여집니다. 네이버의 라인이나 기타 메신저앱들도 결국 국내 보급에 카톡보다 한발 늦어 해외에서 인기를 끌어도 국내에서는 카톡이 독보적인 위치를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 카톡의 컴퓨터 메신저 시장의 진출과 공세는 네이트온을 비롯한 기타 메신저 프로그램들의 점유율 추락을 당연히 예상할 수 있습니다. 물론 고유 PC메신저만이 가능한 대용량 전송 및 전송에 대한 제한없음, 원격 제어 같은 기능들은 기존 PC메신저(네이트온) 위치를 지키는데  유용하겠죠. 하지만 메신저 고유의 원천적인 기능이 대화라는 점에서 보면 카톡은(기기에 구애받지 않고) 네이트온 및 기타 PC메신저 프로그램들을 한발 위에서 볼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카톡PC와 카톡의 양대 메신저(스마트폰,PC) 시장석권이냐 아니면 네이트온을 위시한 PC메신저 프로그램들의 방어성공이냐? 카톡PC 버전의 출시로  2013년 메신저 업계의 전쟁이 일어났다는 점은 분명해 보입니다. 


아이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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